미국 대선이 5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TV 토론에서 맞붙었다. 이번 토론은 두 후보의 정책과 비전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많은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토론은 경제, 외교, 이민, 낙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진행되었고, 각 후보는 자신의 입장을 강하게 주장하며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첫 번째 주제인 경제와 관세에 대한 논의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중산층을 지원하고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을 강조했다. 그녀는 "우리는 모든 미국인이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부유층에 대한 세금 인상과 기업의 세금 회피를 방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제는 이미 회복세..